시험을 치르고 정문을 나서면서 다시한번 마음을 비우기로 했다.
"점수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열심히하자~ 그러면 좋은 결과가 있을 꺼야"
뭐 이런거?ㅡㅡ
토익시험은 여느때와는 다르게 아침에 가서 간단한 단어라도 보면서 앉아 있었다.
OMR 카드에 마킹을 할때도 여느때와는 다르게 이름 적는데에서 틀려주셨다.
조금 더 웃긴건 신분증 검사를 하는데 여느때와는 다르게 체크카드를 줬다.
감독관: " 이거로 긁으면 되요? "
- " 어라~~하하하" -_-;
앞에서 평소에 하지 않던 실수를 했으니 아마 운이 좋으려나보다 게다가 지난 시험에서 액땜을 했으니 조금은 성적이 오르지 않을 까하는 기대심리가 마음속에서 부풀어올랐다.
시험이 시작 됐다.
이상하게 여느때와는 다르게 Part 1에서 왠지 하나도 놓치지 않고 다 들리는 듯했다.
Part 1이 쉽긴하지만 왠지 모르게 앞으로 잘 풀릴 듯한 느낌을 팍팍 주더라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토익은 날 버렸다.
점점 집중력은 감퇴하고 좀이 쑤시기 시작하고 밥먹은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배가 고파왔다.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마킹을 밀려써주시는 이유는 무엇인지 알 수가 없다. 5개씩 3번 밀려써서
고치는데 시간을 허비해버리고 또 틀리지 않으려고 재차 확인작업하는 바람에 마지막에 7문제를 찍어주셨다.
오랜만에 다 풀어보나 했는데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뒷부분을 못풀어버리다니. 젠장 ㅡㅡ
Episode:
나보다 좀 심했던지 걷을 때까지 찍다가 결국 10점 맞은 사람은 OMR 를 구겨서 버렸다.
감독관이 나중에 그래도 제출해야하는 거라고 다시달라고 하자 자기가 구겨 버린거 펴서주기가 뭐했는지
우산으로 깔짝깔짝 해서 주운 OMR 카드를 감독관앞에 던지고 나가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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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했어~ㅋㅋ
수고라.. 말투를 보니 위로가 안된다.;;
싸이 뒤적거리다 여기까지 왔다...
개인 블로그??? 홈피??? 도 만들고 컴실력이 너무 뛰어난듯...글 내용의 90%를 암호로 채우다니...
난 모처럼만의 주말인데 비가 와서 하루종일 컴터만 하고 있다..ㅡㅡ;;
주말에 토익 시험 ㅜㅜ 보고 고생이 많다...수고하시길...
좋겠다~ 합격해서 ~ 다음에 만나면 재대로 얻어먹어야지~ ㅋ